[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이 ‘국민 배우’ 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안유성 명장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추모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미소로 나란히 서 있으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유성은 “국민배우 안성기님! 지금의 따뜻한 미소처럼 저희 가슴에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짧지만 진심이 담긴 문장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야를 넘어 모두에게 존경받던 분”, “미소만 봐도 눈물이 난다”, “안성기라는 이름 자체가 한국영화였다” 등의 댓글로 깊은 공감을 표했다. 연예계뿐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에서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성기는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온 지 6일 만이다.

안성기는 1957년 데뷔 이후 69년간 18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의 얼굴로 자리해온 배우다. 연기뿐 아니라 인품과 책임감으로도 ‘국민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후배와 동료, 그리고 대중 모두의 존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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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유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