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전해지며, 신곡 발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는 작곡가 겸 가수 윤일상이 출연해 김건모와의 작업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방송 말미 사회자 최욱이 “김건모와 다시 작업해 보란 듯이 히트곡을 내면 어떻겠느냐”고 묻자, 윤일상은 “지금 작업을 하고 있다. 나도 곡을 쓰고 있고, 건모 형도 본인 곡을 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일상은 김건모의 현재 상태에 대해 “히트도 중요하지만, 김건모는 매일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 공연도 요즘 잘 되고 있고, 음악 안에서 살고 있다”며 “음악을 떠난 적은 없었고, 다만 어쩔 수 없이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적으로는 이미 너무 많이 충전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오래됐다. 김건모와 윤일상은 1997년 정규 5집 ‘Myself’를 함께 작업하며 음악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타이틀곡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비롯해 ‘자유에 관하여’, ‘Never, Never, Never’ 등을 함께 만들었고, 해당 앨범은 121만 장 판매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고, 데뷔 25주년 콘서트 역시 취소됐다. 그러나 그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고, 검찰은 2021년 11월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며 법적 논란은 마무리됐다.
이후 김건모는 긴 공백 끝에 전국투어 콘서트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 KIM GUN MO’를 통해 무대에 복귀했다. 부산, 대구, 수원, 대전, 인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2월 창원 공연을 앞두고 있다.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핑계’, ‘잘못된 만남’, ‘첫인상’, ‘미안해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계 한 시대를 이끈 인물이다. 공연 재개에 이어 신곡 작업 소식까지 전해지며,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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