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룰라 활동 뒷이야기를 전했다.
2일 'B급 스튜디오' 채널에는 "한때 신이라 불렸던 애증의 남자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B급 청문회'에는 신정환,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신정환은 "컨츄리 꼬꼬를 결성한 계기가 탁재훈 선배님의 카드빚 150만원을 갚아주려고 라더라"라는 질문에 "어디서 들었냐. 정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정환 선배님이 탁재훈 선배님을 거의 키웠다시피 했다고"라고 말하자 "제일 마음에 든다 지금"이라며 "군대 제대하고 머리 빡빡 깎은 상태에서 머리 자라기도 전에 룰라가 해체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할게 없지 않냐. 저는 시험을 봐서 학교에 들어갔다. 제가 사진을 배워서. 탁재훈 형이 동네 30년지기 형인데 재훈이형도 기타 치다가 잘 안돼서 이상민씨가 '정환아 둘이 중고 신인가수로 제작 해보자'고 했다. 솔직히 저는 룰라를 하던 사람이고 제가 좀 재면 쟀어야하는 상황인데 '재훈이 형이랑 하면 나도 할게'라고 내가 먼저 콜을 했다. 근데 갑자기 재훈이 형이 '아.. 정환이랑?' 하더라. '왜' 했더니 '내가 지금 돈이 좀 필요한데 정환이 네가 좀 도와줄거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정환은 "룰라가 잘된 것 같지만 정산을 제가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5년에 1200만원씩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당시에 이상민 선배님이 제작자 아니냐"고 묻자 "제작지였다 그때. 상민이 형이 우리를 1집때 살짝 띄워서 그 회사에다가 팔았다. 웃돈을 주고 판거다. 그 형은 샤크라 쪽으로 중점을 두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계약금 받은거에서 내가 재훈이 형 150만원 주고 그래서 결국 '컨츄리 꼬꼬'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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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급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