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매니저를 향한 갑질 의혹과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김숙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숙은 소감 중 박나래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숙은 “’구해줘 홈즈’가 7년이 됐는데 그동안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제작진, 출연진을 언급했고 마지막에는 “나래 팀장님까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논란으로 하차한 박나래를 수상소감에 언급하는 것이 옳냐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김숙은 별도의 설명없이 SNS에 연말 시상식 참석에 대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김숙은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구해줘홈즈 7년,심야괴담회5년 올해는 놀면뭐하니 서울가요제까지 출연하면서 바쁜 한해를 보냈네요~”라며 팬들과 자신의 스태프, 가족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나래는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자신을 언급한 김숙에 화답했고, 이는 박나래가 활동중단 후 처음으로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여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3일 나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갑질 및 특수상해, 대리처방, 불법의료시술,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의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또한 재직기간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에 따라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 등 명목의 돈을 송금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이밖에도 특수상해, 명예훼손 등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박나래가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및 불법의료행위를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이 접수되기도 했다. 

현재 박나래는 의료법 위반, 특수상해,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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