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흑백요리사2’가 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방영 중인 가운데, 흑수저 패자부활전의 공정성을 두고 또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서는 흑백 팀전의 결과와 함께 패자부활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수저의 승리로 끝이난 ‘흑백 팀전’ 이후 흑수저끼리 패자부활전이 진행됐고, 패자부활전의 룰은 1개의 메인 재료와 10개의 부재료를 통해 하나의 요리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술 빚는 윤주모와 요리괴물이 패자부활전 승자로 결정됐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요리괴물의 부재료 중 하나인 ‘브라운 빌 스톡’을 두고 공정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패자부활전에서는 소금, 설탕, 기름 등 기초적인 재료조차 부재료에 포함하겠다는 철저한 룰을 기반으로 진행되었기에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브라운 빌 스톡’은 송아지 뼈, 양파, 당근, 샐러리, 향신료 등 여러 재료를 한 번에 우려내 만든 농축 육수다. 이 육수를 ‘하나의 재료’로 볼 것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정성이 침해됐다는 의견을 낸 시청자들은 ‘브라운 빌 스톡’은 하나의 재료가 아니라며, 이에 따르면 불고기 양념도 미리 준비해 가져오면 하나의 재료로 볼 수 있냐고 지적했다.
다만 문제가 없다는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재료를 인용했으며, 그렇게 따지면 고추장, 마요네즈 등 여러 재료를 혼합해 만드는 모든 음식을 하나하나 따질 수 없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커지며 ‘흑백요리사’ 내 룰의 공정성까지도 언급되고 있다.
미션 의도는 최소한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인물을 뽑겠다는 취지였으나, 부재료에 대한 불명확한 기준으로 인해 발생한 논란에 아쉬움을 안긴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9회 일부 장면에서 ‘요리괴물’의 본명이 노출되며 스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10회 말미 TOP7의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손종원과 요리괴물이 맞붙었는데, 결승전에 올라서야 자신의 이름을 공개한 시즌1 나폴리 맛피아처럼 요리괴물이 결승전에 진출했거나, 이에 준하는 TOP7에 올라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등장한 것.
이를 두고도 편집 실수다, 의도적 트릭이다 등으로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흑백요리사2’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