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유튜버 곽튜브가 현역 야구 선수들 앞에서 사과 악력 대결에 도전했다가 뜻밖의 굴욕을 맛봤다.

2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3 12회에서는 곽튜브와 전현무가 야구선수 오승환, 원태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두 선수를 보자마자 “대구의 슈퍼스타들”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후 원태인이 추천한 맛집으로 이동한 네 사람은 식사 도중 갑작스러운 ‘악력 테스트’에 돌입했다.

전현무는 가방에서 사과를 꺼내며 “투수는 뭐가 제일 중요하냐. 악력이 중요하다”며 즉석에서 사과 쪼개기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합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얼굴을 찡그리며 힘을 줘도 사과는 꿈쩍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결국 “대구 사과예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다음 주자로 나선 원태인은 별다른 힘겨움 없이 사과를 단번에 쪼개며 ‘라이온즈 에이스’다운 악력을 증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승환은 “아무도 못 하면 좀 그렇다”며 농담을 던졌지만, 곧이어 직접 나서 손가락 두 개로 사과를 가볍게 절단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전현무 역시 사과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실패.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압도적인 악력만 다시 한번 부각되며 대결은 웃음 속에 마무리됐다.

한편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에서 활약했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역대 네 번째 영구결번 선수로, 팀 통산 8차례 우승 중 5차례를 마무리 투수로 장식했으며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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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N ‘전현무계획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