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청담동 집을 샀다고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 시어머니한테 전수받은 김치 황금 레시피 최초공개 (전라도식, 밴댕이젓, 볶은 소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조혜련과 김장을 하던 중 과거 시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나 진짜 어머님이랑 같이 100포기 했다. 독이 이만하다. 밖에 흙에다가 시동생들이 파서 독을 묻는다”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던 제작진은 “근데 장독대는 마당이 있었다는 거 아니냐. 땅이 있었냐”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나 마당에서 살았다. 그때는”이라고 답했다.

특히 선우용여는 결혼해서 첫 집으로 반포 주공아파트에서 살았으며, 5~6개월이 지나 집 값이 4배 가까이 오르면서 청담동 집을 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청담동 집이) 99평이니까 마당이 있었다”라면서도 이후 남편빚 갚느라 팔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어머니가 신이 났다. 배추만 하는 게 아니었다. 갓김치도 하고 깍두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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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