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2025 SBS 연기대상’ 장동윤이 연기대상에 불참한 고현정을 언급했다.
31일 오후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는 우수연기상, 장르 액션 부문 남자에서 장동윤이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로 수상했다. 고현정의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감독 변영주의 동명 프랑스 드라마를 한국식으로 만드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고현정의 소름 돋는 극화된 연기, 외적인 모습을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 등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아픈 몸을 이끌고 열연을 펼쳐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이날 고현정은 불참했다. 장동윤은 “일단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습니다”라면서 “후보 분들이 다 선배님이셔서, 죄송한 마음이 있다. 일단 변영주 감독님, 이 자리에 안 계시지만 고현정 선배님, 작가님, 함께해주신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동윤은 “그리고 최근에 조카 딸이 생겼습니다. 태명이 쑥쑥이인데, 쑥쑥이를 안고 있으면 너무 행복하다. 가족의 힘이 이렇게 위대하다. 멋진 삼촌이 될게! 감사합니다”라며 조카에게 사랑을 보내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2025 SBS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