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고현정이 ‘2025 SBS 연기대상’에 불참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는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의 진행으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 후보인 한지민, 윤계상, 이제훈, 박형식은 예정대로 ‘SBS 연기대상’에 참석한 모습이었으나, 고현정은 대상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불참했다.

앞서 고현정은 개인 SNS를 통해서도 불참을 알린 바 있다. 한 팬이 ‘2025 SBS 연기대상’ 참석 여부를 묻자 “아니요. 참석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고현정은 시상식 대신 SNS를 통해 팬들에 연말 안부 인사를 전했다. 그는 “1995년 난 일본에 살았었다. ‘lalala love song’ 드라마ost였고 기무라다쿠야의 연기를 보며 지냈었다. 30년전이라니…”라며 “2025년에는 ‘사마귀-살인자의 외출’도 찍고 아름다운 사람들과 2026년을 기다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현정은 “참 어려운일도많다. 참 기쁜일도 많다. 참 슬픈일도 많다. 참 후진일도 많다. 방법있나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통과할 수 밖에”라며 “심심한 날이 많기를 기대해야지. 햅피뉴이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고현정이 불참한 ‘2025 SBS 연기대상’ 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테이블에는 장동윤, 김보라, 이창민, 한동희가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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