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조혜련이 연극 '리타 길들이기'에 캐스팅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 시어머니한테 전수받은 김치 황금 레시피 최초공개 (전라도식, 밴댕이젓, 볶은 소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 집을 방문한 조혜련은 “나 앞으로 2인극 연극 ‘리타 길들이기’ 들어간다”라며 “1대가 최화정 언니었고 2대가 전도연있고 3대가 공효진, 강혜정인데 4대가 조혜련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역대 캐스팅 됐던 배우들을 언급한 조혜련은 민망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11년 만에 처음 리타하는데 배우로서 조언을 구하려고 한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60년차’ 배우 선우용여는 연극, 드라마, 영화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연극은 무대에서 보여줘야 한다. 무대가 굉장히 (커서) 전체를 다 써야 한다. 진짜 크게 움직여야 되는게 연극이다”라고 운을 뗐다.

드라마와 영화에 대해서는 “TV는 홈 드라마니까 내추럴 해야 되고 영화는 아주 센서티브해야 된다. 정말 영화는 눈 연기다. (카메라가) 타악 들어왔을 때 진짜 눈으로 이걸 눈으로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공부 흔적이 빼곡한 대사를 공개하며 “대사가 보면 알겠지만 이게 다 내 대사”라고 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이제 대사를 외우려고 집중하는 것보다 네가 운전하면서도 중얼중얼 하듯이 외워야 한다. 자연스럽게 말하듯 외워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이거 하게 된 것도 선우용여 선생님을 보면서 80이 넘어도 이렇게 하시는데 ‘나도 해보고 싶다’”라며 연극을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