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30일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불안형 아빠 vs 낙천형 엄마의 동상이몽 훈육법’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황보라와 남편은 아동심리전문가에게 기질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황보라는 아들이 생후 18개월에 접어들었다며 잘 발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부모의 기질 검사 결과 먼저 이야기했다. 황보라는 사람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자극 추구, 성취 욕구가 높다는 결과를 듣고 “정리정돈을 잘하는데 왜 ADHD인지”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는 “(예를 들면) 보라 님은 브레이크 없는 엑셀이고 남편은 엑셀과 브레이크도 조금 밟는 것이다. 남편 눈에 보라 님은 얼마나 위태롭겠냐”라고 첨언했다.

황보라의 남편은 “오늘도 (황보라가) 아기를 데리고 오는 길이었는데 (나한테) 왜 전화 안 받냐고 난리가 난 것이다. ‘여보 우인이가 차에서 탈출했다’ 하더라. 그럼 차를 멈추고 잡아서 다시 앉히면 해결된다”라고 황보라의 입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차를 멈췄고 (아들을) 앉히려는데 앞에서 빵빵거리더라. 일단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데리고 왔다. 하려는데 이제 크고 무거워서 솔직히 감당이 안 된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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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