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지예은이 생각보다 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최다니엘 유튜브 채널에는 "핑계고 시상식 후기(*스포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다니엘은 '핑계고' 시상식 녹화를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며 시상식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핑계고' 시상식 끝나고 다같이 단체사진 찍고. 제가 '런닝맨' 임대멤버 끝나고 런닝맨 멤버 하하 형이랑 (지)예은이랑 (지)석진이 형이랑 (양)세찬이랑 (유)재석이 형이랑 다 만나서 너무 반가워서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다음에 또 만나면 사진도 한번 찍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최다니엘은 활동 중단 후 복귀한 지예은에 대해 "예은이도 건강이 많이 좋아진 것 같더라"라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 8월,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지예은이 9월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충분한 휴식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예은은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SBS '런닝맨'에서 잠시 모습을 감췄다. 다만 정확한 활동중단 사유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많은 추측이 쏟아졌고, 유재석은 '런닝맨'을 통해 지예은이 3주간 '런닝맨'을 쉬어가기로 했다며 "번아웃은 아니다. 지금 잠깐 치료중이다. 전화 통화 했는데 지금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더라"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지난 10월 지예은이 갑상선 기능 저하로 활동을 중단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라며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지예은은 10월 20일 녹화부터 '런닝맨'에 복귀했고, 김종국은 "우리가 예은이한테 사과했다. 두턱이 살이 아닌 갑상선 때문이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지예은은 아직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지 않은듯,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하거나 녹화 도중 병원을 찾는 등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던 바.

이런 가운데 최다니엘은 "예은이가 많이 아팠었다. 그래서 수술도 하고 지금 이제 건강을 다시 찾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예은의 몸 상태가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좋지 않았던 것. 이에 최다니엘은 "항상 만날 때마다 건강 챙기고 아프지 말라고 인사 건네는데 오늘 좀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너무 좋더라"라고 진심어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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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최다니엘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