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배우 이민정, 이병헌의 아들이 효자 면모를 보였다.

30일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래서 아들을 키우나 봅니다. 쌩으로 다 찍어온 이민정의 연말 모음집 *MJ금주 선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아들의 농구 경기를 위해 3시간 거리를 운전했다. 이민정은 아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을 했다.

이민정의 아들이 속한 팀이 이겼지만 아들은 MVP를 하지 못해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정은 “준후야 네 마음이 너무 예쁘다. MVP를 따서 아빠 미국 가기 전에 인터뷰할 때 아빠 얘기를 하고 싶었다는 그 마음이 너무 예쁘다. 아빠가 그것만 들어도 감동한다”라고 아들을 위로했다.

이민정은 “너무 잘했다. 네가 MVP를 딸 수 있는 경기가 수십만 가지가 남아 있다. 1점 모자랐다는 건 그만큼 잘했다는 얘기다”라고 덧붙였고, 기분이 풀린 듯한 이민정의 아들은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민정은 아들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고 아들은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의식하며 “나 나와야 돼. (블러 처리여도) 인기가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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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이민정 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