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 출연 중인 임성근 셰프가 특유의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임성근은 29일 자신의 SNS에 “김천에 있는 한식대찬 반찬 공장에 다녀오는 길에 석쇠 불고기 맛집에 들렀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사장님으로부터 “10명에게 노쇼를 당했다”는 하소연을 듣고 마음이 쓰였다며, “곧 1개 업장 오픈을 앞둔 예비 사장으로서 괜히 더 아프더라”고 공감했다.
이에 미리 구워둔 불고기를 맛본 임성근은 “너무 맛있어서 4인분을 뚝딱 비웠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힘을 보태고자 ‘임짱의 특급 비밀 레시피’를 전수했다며 “5만 가지 소스 중 하나를 더 오픈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흑백요리사2'를 통해 '5만 소스좌'란 별명을 얻은 바. 감사의 표시로 받은 귀여운 화분까지 인증하며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소상공인 응원도 잊지 않는 동시에 "많은분들이 혹시 알아보실까봐 (ㅎㅎ) 모자로 살~~짝 가리고 나왔는데 바로 딱! 알아보신 대구팬분들 만나 인사도 나누고 행복한 하루 보냈다"라며 전매특허 허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 8~10회에 대해 “이번 회차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임짱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마쳤다.
지난 23일 공개된 '흑백요리사2' 4~7회에서는 3라운드 흑백 팀전이 진행된 가운데 임성근 셰프는 소스를 담당해 하드 캐리, 1차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거짓말 조금 하면 소스 5만 가지 정도는 안다", "그냥 (맛이) 끝이다" 등 '허세'로도 느껴지는 자신감 넘치는 말투와 호언장담이 특징으로 다른 셰프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결국 강력한 실력을 입증했다. 후덕죽 셰프는 이 과정에서 임성근 셰프를 적극 지원했다.
임성근 셰프는 Olive '한식대첩3' 서울팀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실력을 대단한데 허세 가득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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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성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