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헬스파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비현실적인 ‘단백질 먹방’으로 아침을 열었다.
28일 전파를 탄 tvN '헬스파머’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허경환,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정대세, 운동 유튜버 아모띠, 가수 백호가 본격적으로 농사짓기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기상과 동시에 남다른 아침 루틴을 선보였다. 그는 준비된 삶은 달걀을 집어 들더니, 한입에 하나씩 순식간에 입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거침없는 기세로 달걀 4개를 해치운 추성훈은 멈추지 않고 프로틴 음료까지 단숨에 들이켜며 ‘단백질 괴물’다운 면모를 뽐냈다.
추성훈의 식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달걀까지 깔끔하게 비워낸 그는 아모띠가 건넨 크레아틴까지 챙겨 먹으며 벌크업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모띠는 크레아틴 외에도 아르기닌, 오메가3, 밀크씨슬, 메가도스 등 전문 헬스인을 방불케 하는 ‘영양제 보따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야생적인 아침은 옆에서 세심하게 관리 중인 허경환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허경환은 아침부터 선스틱을 바르고 눈썹을 정성스레 그린 뒤, 향수까지 뿌리며 꼼꼼하게 ‘꽃단장’에 집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전날 농사 일로 인해 “온몸이 아프다”며 곡소리를 내는 백호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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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헬스파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