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린이 의미심장한 새벽글을 올린 뒤 근황을 전했다.

린은 2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이모티콘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린은 연말을 맞아 파티걸로 변신했다. 몸만 겨우 가리는 화사한 핑크 컬러의 오프숄더 페더 드레스를 선택한 린은 맨발로 침대 위에 올라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검은색 긴 생머리를 내려뜨려 맑고 깨끗한 피부와 대비를 시킨 린은 몽환적이면서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우아함과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린은 영화의 몇 장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 영화 장면에서의 대사가 “당신은 아름답고 매력적이예요. 제가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오해하지마 우린 멋지게 사랑하고 있어”, “하지만 남들은 우리 관계를 쉽게 정의할 수 있기...”라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이 사진은 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후 첫 게시물인 만큼 더 주목을 받았다. 앞서 린은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혼 4개월 만에 남긴 심경인 만큼 전남편 이수를 향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한편, 린과 이수는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 8월 이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