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최여진이 연말을 앞두고 아들과 딸처럼 키워왔던 반려견들과 이별한 심경을 전했다.

28일 최여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제 삶에 없을 것만 같았던 결혼을 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내새끼 2마리 아담과 하와와의 이별도 함께 왔습니다.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가 온지도 모르고 이별이라는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아니 솔직히 지금도 보내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하루에도 몇번이고 아가들 이름을 불러댑니다. 아이들과 함께했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이 어떠면 이리도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추운 날씨와 함께 가슴 속 구석 구석 후벼파는지.. 아프네요! 추억이 이리 야속한건지 실감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너무 슬퍼하면 아이들. 떠나는 발걸음 붙잡을까 대놓고 울지도 못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서운 저승길에 서로 껴안고 무섭지 않게 강아지별로 잘 갔으리라 엄마아빠는 믿고 있을게! 엄마아빠는 항상 여기 있을터이니 언제든지 보고싶으면 오렴! 늘 나를 지켜주던 듬직한 장남 울 아담이. 늘 애교많은 사랑둥이 하와.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전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 6월 1일,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하 최여진 전문

2025년은 저에게 많은 변화를 준 한해입니다.

제 삶에 없을 것만 같았던 결혼을 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내새끼 2마리

아담과 하와와의 이별도 함께 왔습니다.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가 온지도 모르고

이별이라는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아니 솔직히 지금도 보내는 중입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하루에도 몇번이고 아가들 이름을 불러댑니다.

아이들과 함께했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이

어떠면 이리도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추운 날씨와 함께

가슴속 구석 구석 후벼파는지.. 아프네요!

추억이 이리 야속한건지 실감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너무 슬퍼하면 아이들

떠나는 발걸음 붙잡을까 대놓고 울지도 못합니다.

살아생전 금술좋아 한시도 떨어지지않고 껴안고 살더니

깁작스레 떠난 마누라인 하와 ?i아서

뭐가그리 급한지 10일만에 아담도 따라가네요.

엄마아빠보다 마누라가 좋은가봐요.

무서운 저승길에 서로 껴안고 무섭지 않게

강아지별로 잘 갔으리라 엄마아빠는 믿고 있을게!

엄마아빠는 항상 여기 있을터이니

언제든지 보고싶으면 오렴!

늘 나를 지켜주던 듬직한 장남 울 아담이

늘 애교많은 사랑둥이 하와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아들 딸로 살아줘서 고맙고

많이많이... 너무 많이 그리울거 같아!

사랑해 내새끼들 너무 보고싶다 내새끼

잘가 이쁜이들! 내 귀염둥이들!!

꿈에서 만나

정말정말 그리울거야!!!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