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함소원의 전 남편 진화가 재결합 의사를 살짝 내비쳤다.

27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진화와 함소원의 갈등이 폭발했다. 딸 혜정에 대한 훈육과 교육관이 전혀 맞지 않던 것이었다. 그러나 함소원은 주 양육자로서 헤정에게 다소 엄격해야 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처음으로 단둘이 밥을 먹으러 나왔다. 진화는 “이혼하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그런 방황을 친구가 알게 됐고, 힘들 때일수록 나가야 한다고 친구가 방콕으로 오라고 해서 방콕에 가게 됐다”라며 당시 이혼 후 바로 딸 혜정과 외국으로 간 함소원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때 두 사람은 서로 힘들어하는 걸 보고 붙잡았다. 이후 부부는 아니지만 부모로서 함께해 온 두 사람은 2주에 한 번 정도 같은 집에서 머물고 있다.

진화는 “가끔 ‘재결합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제가 좋아져야 소원 씨가 좋아지고 그래야 딸 혜정이가 좋아진다.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말했고, 함소원은 “진화가 많이 바뀌었다. 노력하는 게 보인다”라고 말했다.

진화의 마음을 본 함소원은 "우리는 왜 돌아갈까?"라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