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김도윤 셰프가 '흑백요리사2'를 보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7일 '정지선의 칼있스마' 채널에는 '시즌1의 백수저 김도윤 셰프와 함께하는 흑백요리사2 히든리뷰(ft.라떼는 말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지선 셰프는 "시즌1과 시즌2 촬영 때 느낌이 어땠나?"라고 물었고, 김도윤 셰프는 "한동안 힘들었다"며 "제일 힘들었던 거는 1때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어영부영 지나갔고, 시즌2때도 히든이라서 설정이 바뀌니까 갈 때마다 달라서 적응이 안 됐다. 세트장이 놀라웠다"고 밝혔다.
시즌1 톱8였던 정지션 셰프는 "나온 사람조차도 시즌1과 다르게 우리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셰프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놀랐다"고 말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재도전한 김도윤 셰프는 히든 백수저로 참여했지만, 안성재 셰프가 탈락을 주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도윤 셰프는 "근데 아시다시피 난 빨리 떨어져서 솔직히 누가 나오는지도 모른다. 히든으로 등장했다가 다시 조용한 곳으로 들어갔다가 딱 나와서 대결했는데, 3시간 있다 바로 집에 갔다. 아무것도 한 것도 없다"고 했다.
정지선은 "시즌2 봤냐?"고 물었고, 김도윤은 "아예 안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1, 2, 3편은 안 봤으면 곤란한데 오늘 리뷰하러 왔는데"라며 웃었다. 이에 김도윤 셰프는 "그래도 누가 나오는지 대충 짤로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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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지선의 칼있스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