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히든백수저 김도윤 셰프가 '흑백요리사2'에서 탈락한 뒤 여자친구와 술을 마셨다고 했다.

27일 '정지선의 칼있스마' 채널에는 '시즌1의 백수저 김도윤 셰프와 함께하는 흑백요리사2 히든리뷰(ft.라떼는 말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지선과 김도윤 셰프는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했고, 흑백 1대1 대결에서 '선재스님vs뉴욕에 간 돼지곰탕'이 맞붙었다. 결과는 '뉴욕에 간 돼지곰탕'이 이겼고, 정지선은 "생존이라고? 아 진짜? 선재스님이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놀랐다. 

김도윤은 "선재스님이 MSG를 썼어야 했다. 감칠맛도 내고..왜냐햐면 저 분들은 잘 안 쓰니까"라며 "갑자기 '면 익힘'이 생각난다"며 안성재 심사위원이 자신을 떨어뜨린 이유를 언급했다. 이에 정지선은 "뒷끝"이라며 엄지 척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2 탈락 때도 집에 가자마자 술을 드셨냐?"고 물었고, 김도윤 셰프는 "네, 여자친구랑 같이 좋은 얘기를 하면서 마셨다. 근데 이분들도 다 힘들었을 것"이라며 다른 참가자들의 상황을 공감했다.

앞서 김도윤 셰프는 시즌1에서 '흑백요리사' 백수저로 참여했고, 시즌2에 재도전해 히든 백수저로 등장했다. 심사위원 2명의 선택을 모두 받아야하는 가운데, 심사위원 안성재가 탈락을 주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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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지선의 칼있스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