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포공항, 지형준 기자] 트레저(TREASURE) 최현석이 시선강탈 공항 패션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해외 일정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한 트레저. 올블랙 패션의 최현석이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시선이 집중됐다.

헤어스타일부터 압도적이었다. 밝게 탈색한 머리 위에 그래피티처럼 스프레이 염색을 더한 개성 넘치는 스타일에, 중앙에는 커다란 십자가 문양이 새겨져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여기에 얼굴과 머리를 감싸는 헤드기어형 메쉬 마스크를 더해, 현실 같지 않은 캐릭터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패션도 눈에 띄었다. 오버핏 블랙 아우터는 비대칭 지퍼 디테일이 돋보였고, 하의에는 스터드 벨트로 펑크 감성을 더했다. 무릎이 찢어진 블랙 데님 팬츠는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했다. 여기에 반짝이는 하이패션 브랜드의 실버백이 더해져 럭셔리한 포인트를 완성했다. 신발은 패딩 부츠 스타일의 하이탑 슈즈로, 끈을 느슨하게 감아 스타일리시한 멋을 살렸다.

이날 최현석은 단순한 공항 패션을 넘어, 무대 밖에서도 비주얼 끝판왕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편 트레저는 올해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와 미니 3집 ‘LOVE PULSE’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오는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을 비롯해 일본 니혼TV, TBS 등 다양한 한·일 주요 연말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14개 도시, 26회 규모의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