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사랑이 가득 담긴 가족 여행 근황을 전했다.

김나영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겨울방학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션 겸 화가 마이큐와 두 아들 신우, 이준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김나영은 한층 여유롭고 편안한 미소를 지은 채 아이들, 마이큐와 나란히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웃는 모습에서는 가족 간의 따뜻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장면들이 연이어 공개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김나영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가족의 중심이 된 마이큐의 모습은 안정적인 가족 분위기를 그대로 전했다. ‘겨울방학’이라는 짧은 한마디 속에 담긴 설렘과 여유가 사진 전반에 녹아들었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나영 언니의 겨울 방학을 너무 기다렸어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언니가 웃으니까 마음이 놓인다”, “동화 속 공주님의 행복한 결말을 보는 것 같다”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며 공감을 얻었다.

김나영은 평소에도 두 아들과의 일상, 가족과의 소소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제주 여행 역시 바쁜 일정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가족의 시간이자, 또 하나의 따뜻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한편 김나영은 1981년 출생으로 지난 2019년 결혼 4년 만에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워왔다. 지난 10월 수년 간 공개 열애 중이던 화가 겸 싱어송라이터 마이큐와 결혼했다. 또한 이들 가족은 얼마 전 MBC '전참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songmun@osen.co.kr
[사진] 김나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