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후 7개월이 지나 이상인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연말 특집 3편으로 ‘배우 이상인과 3형제는 달라졌을까?’라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이상인 가족은 2019년도에 밀양으로 귀향살이 후 6년째 주말부부로 생활 중이었다. 이상인 아내 홀로 3형제를 육아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 우울증세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우울증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고 주말부부 하면 안될 것 같다. 육아 도움도 받으셔야 할 것 같다. 손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하며 역귀향을 물어봤다.

이상인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아내가 내려가는 걸 결정해준 것만으로도 대단했고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저도, 아이들도 그렇고 제가 일을 줄이든지, 이동을 하든지 새로운 희망적인 방향으로 길을 찾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상인 가족은 여전히 밀양에서 시골살이 중이었다. 이에 대해 이상인 아내는 “벗어나지 못한 게 아니라 다시 선택한 곳이 밀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첫째가 갑자기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면 그동안 여기서 쌓아왔던 익숙함이라든가, 친구에 대한 관심이 무너질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상인은 “아내한테 내심 고맙기도 하고 이걸 버텨준다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선택인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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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