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말자쇼' 김영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년들의 연애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25일 방송하는 KBS2 '말자쇼' 2회는 '청년·청춘' 특집으로 꾸며진다. 첫 방송 이후 높은 관심에 힘입어 더 넓은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긴 '말자쇼'는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청춘의 고민을 나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년들의 연애 고민을 정면으로 다루며, '말자 할매' 김영희는 이들의 솔직한 고민에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날 객석에는 다양한 연애 고민이 쏟아진다. "'워너비 부부'가 있는데 그들과 같은 이상적인 남녀 관계를 꿈꾸다 보니 연애를 못 하는 것 같다"는 30대 남성부터 "딸이 연애도, 결혼도 안 해서 걱정"이라는 엄마의 하소연과 '모태 솔로' 친구의 연애를 걱정하는 사연까지, 누구나 공감할 법한 고민이 이어진다. '말자 할매'가 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건넸을지 관심이 쏠린다.
'고민 애프터 서비스'도 진행한다. 지난달 '개그콘서트'의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남자 친구를 찾아 4년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고 밝혔던 '극E 배구소녀'가 '말자쇼'에서 후일담을 전할 예정이다. 남다른 텐션으로 '말자 할매'의 눈도장을 찍었던 '배구소녀'는 과연 연애를 시작했을지, 또 어떤 고민이 있어 '말자 할매'를 다시 찾은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말자쇼'에는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김유연, 김나경, 신위가 출연해 '말자쇼' 관객들과 고민을 공유한다. 세 사람의 고민을 듣던 김영희는 "내가 너희와 갈등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는데, 김영희와 트리플에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남다른 텐션으로 녹화장을 사로잡는다. 그는 '말자 할매'를 도와 허심탄회한 고민 상담을 했을 뿐만 아니라, 청춘을 향한 특별 무대까지 준비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말자쇼'는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