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하며 연말 인사를 전했다.

애니는 지난 2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집에 꾸며둔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집에 매년 있는 같은 크리스마스 트리인데, 한 번도 예쁘게 찍어서 누군가에게 보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그런데 데뷔하고 나서는 예쁜 걸 보면 항상 데이원들이랑 같이 보고 싶어지더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애니는 데뷔 첫 해를 돌아보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그는 “2025년에 문서윤, 그리고 애니의 데뷔를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직 두려운 것도 많고, 정답을 모르는 것도 많아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나 확실한 건 여러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선택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니는 “사람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지만, 2026년에는 슬픈 날보다 기쁜 날이 훨씬 더 많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따뜻한 연말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알려져 있다.

그가 속한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 8일 첫 EP ‘ALLDAY PROJECT’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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