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성형수술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댓글 보고 결국 성형외과 다녀왔습니다…(솔직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성형외과를 찾은 이유에 대해 “지난번 유튜브에 맨 얼굴로 나갔다가 못생겼다는 댓글을 많이 봤다”며 “난 내가 그렇게 못생긴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못생겼다고 꾸짖으니까 사람이 주눅 들어서 살겠냐. 나도 화가 엄청 났다”며 “그래서 오늘 얼굴을 싹 개벽할 수 있는 도움을 받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간 말하지 못했던 외모 고민을 해결해보고 싶다는 설명이다.
상담 과정에서 이혜정은 눈 처짐, 팔자주름, 심부볼 등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고민을 전했다. 그는 “눈이 원래 크고 찢어진 편인데, 나이가 들면서 덮여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며 “사납게 보일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얼굴에 직접 선을 그어가며 실 리프팅과 눈 수술, 하안검 수술 등을 설명했다. 실 리프팅 효과를 직접 확인한 이혜정은 “이렇게 되면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예쁠 수가 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견적을 들은 뒤에는 특유의 솔직한 반응도 나왔다. 이혜정은 “제일 중요한 건 돈을 얼마나 갖고 와야 하냐”고 물었고, 전문의가 수백만 원대 비용을 설명하자 “집 방 한 칸 전세 놔야겠다. 그래도 젊어질 수 있다면 3개월 할부로 하면 되지 않겠냐”며 웃어 보였다.
상담을 마친 뒤 이혜정은 “당연히 젊어지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다”며 “내 얼굴에 자신이 생기면 마음도 더 건강해질 것 같다. 훨씬 삶에 에너지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예쁘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 없지만, 실물이 낫다는 얘기는 많이 듣는다”며 “이제는 그냥 빅마마 이혜정이 아니라, 나를 위해 노력하는 이혜정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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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