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새롭게 이사한 한국 집을 공개했다.
24일 하원미 유튜브 채널에는 “크리스마스에도 일해야지? (추신수: 유튜버 남편 어렵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하원미는 추신수를 대동해 함께 김장을 했다. 그는 “제가 김치 물을 다 빼놨다. 그래서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데 양념도 고춧가루는 다 불려놨다. 오빠는 무랑 양파를 갈아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PD는 “이렇게 김장할때 같이 하신적 있냐”라고 물었고, 하원미와 추신수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PD는 “근데 제가 듣기로는 한국에서는 김장을 해본적이 없다더라”라고 말했고, 하원미는 “한국에서는 김장까지는 아니고 그냥 한두포기 김치 하고 절여진 배추로 조금 한적은 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했다. 이게 미국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몇포기냐”고 묻자 “12포기다. 미국에서는 우리 김장하면 두박스 정도 한다. 한 박스에 10포기 들어있을때도 있고 큰 배추는 8포기 들어있을때도 있다”고 어마어마한 양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던 중 PD는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를수 있는데 여기가 어딘지를 모를수 있지 않냐”라고 달라진 주방 풍경을 언급했다.
그러자 하원미는 “여기 저희 새로 이사온 집이다”라면서도 “아 또 이렇게 들으면 누가 유튜브로 돈 많이 벌어서 이사온줄 알겠네.. 유튜브로돈 많이 못벌었거든요”라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전에 살던 집 계약이 끝나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거다. 근데 공기 좋지 않냐”라고 말했고, PD는 “너무 좋다. 되게 조용하고”라고 감탄했다. 추신수도 “뷰가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커다란 통창뷰 너머로는 널찍한 골프장과 시티뷰가 별쳐져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실내 역시 높은 층고와 커다란 샹들리에가 장식된 모습.
한편 추신수와 하원미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미국 텍사스에 5500평 규모의 으리으리한 주택을 보유 중이며, SSG 랜더스에서 외야수로 활약하다 은퇴후 프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추신수를 위해 인천 송도에 거처를 마련하고 생활하고 있다. 특히 하원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 집에 대해 묻자 “거기는 조그마하다. 간이로 있는 거라 53평 정도”라고 남다른 기준을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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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