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수녀로 변신한 모습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장식했다.

카리나는 2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기도를 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글 제미나이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신우석의 도시동화’의 첫 프로젝트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의 일부로, 배우 변우석과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가 뭉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 크리스마스 송’은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해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어린 빈첸시오를 보살핀 라파엘라 수녀(카리나), 현재 빈첸시오 곁을 지키는 가브리엘라 수녀(장원영),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빈첸시오 신부(변우석)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풀어낸다.

카리나는 ‘도시동화’에서 라파엘라 수녀로 변신했다. 어린 빈첸시오 신부를 보살피는 듯한 카리나는 아이들과 천진난만하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어린 아기를 안고 젖병을 물리는 모습 등에서는 모성애가 느껴지며, 자전거를 타거나 운전대를 잡은 모습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2025 SBS 가요대전’, ‘2025 MBC 가요대제전’ 등에 출연하며 연말을 장식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