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가 배우 온주완과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25일 방민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에 “우리 집에 산타 왔다 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방민아는 선물 받은 듯한 신발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워낙 많은 신발을 선물 받은 탓에 눈만 겨우 나올 정도로, 방민아는 루돌프 뿔이 달린 머리띠를 쓰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방민아의 신혼집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온주완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집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돋보였다.

방민아는 온주완과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방민아와 온주완의 인연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고, 방민아가 부친상을 겪었을 당시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위로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깊은 인연을 맺었다.

한편, 방민아는 현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 출연 중이며, 온주완은 지난 8월 막을 내린 뮤지컬 ‘마하고니’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