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씨스타 소유가 발리에서도 끊임없이 운동하는 일상을 전했다.
25일 '소유기' 채널에는 ""여기가 태릉촌이야..?"소유’s 한 달 살이 VLOG 2탄 | 프라빌로, 사운드 힐링, 요가, 헬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소유는 "드디어 오늘 사지를 찢는 스트레칭을 받으러 가려고 한다. 근데 어렵지 않을지 너무 걱정이 좀 된다. 가서 최대한 열심히 찍어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발리에서 세일해서 요가복을 샀는데 이거 입고 다녀오겠다"며 '프라빌로'에 도전했다.
프라빌로는 사지를 기구에 묶어서 몸에 힘을 푸는 형식으로 스트레칭 및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사지 기법이다. 소유는 공중에서 다양한 동작을 하며 프라빌로 체험을 했고, 마사지가 끝난 뒤 녹초가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에는 약간 무서웠는데 막상 하면 별거 아니다라는 느낌과 목 견인기를 차고 나니까 척추까지 늘어나는게 느껴졌다. 제가 요즘 허리가 불편했는데 그런 불편한 느낌도 되게 많이 좋아졌고 내 몸, 호흡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잡생각이 안 들어서 좋았다"며 "제가 엎드려있을때 싱잉볼 소리가 들렸는데 너무 좋았다. 귀가 씻겨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발리 오신 분들이라면 프라빌로 강추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밥을 먹은 소유는 부기를 빼기 위해 요가원에 들렀고, 다음날에도 오전부터 헬스와 요가를 했다. 이틀 뒤 또 헬스장에 방문한 그는 "발리에 운동하러 갔냐고요? 네 맞아요. 이번 한달 살기의 테마는 건강한 휴식이거든요"라며 "다시 시작된 운동 무한 루프. 건강해지기 힘들다"라고 집념을 드러냈다.
특히 몸무게를 잰 소유는 49.1kg이라는 수치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나? 제가 지금 억지로 살을 빼고있진 않다. 발리와서 제일 최저 몸무게인데. 저 어제도 진짜 타코랑 엄청 먹었거든요? 왜지?"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면서 "지금 살을 찌우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일부러 탄수화물 많이 먹고. 저의 목표는 한국 가기 전까지 근육을 키우는거기 때문에 다시 열심히 한번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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