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모친상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지난 24일 지석진의 모친은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지석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6일 오전 5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시 에덴낙원이다.

이번 비보는 지석진에게 조금 특별한 시점에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긴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지석진은 소감으로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대상이다. 버티고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다는 말이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고 전하며 첫 대상에 뭉클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석진은 1992년 1집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KBS 특채 10기 코미디언으로 합격했다.

지석진은 SBS ‘런닝맨’,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2’ 등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조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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