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손주 외모를 자랑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10년만에 한국 온 아들 안고 공항에서 펑펑 운 선우용여의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10년 만에 한국에 온 아들 가족을 마중 나가기 위해 인천공항 1터미널을 찾았다.
지연된 비행기에 카페에 자리 잡은 선우용여는 “할머니 집 처음 보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맞다. 내가 벌써 집에다가 우유, 과일, 옥수수 사 놨다”라며 손주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답했다.
특히 손자 ‘션’에 대해 “우리 션 중국배우 (라진) 닮지 않았냐. 예뻐 죽겠다”라며 벌써부터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제작진이 “여자들이 좋아할 상이다”라고 반응하자 선우용여는 “큰일났다. 그럼 안되는데 이제 교육시켜야지. 여자 슬슬 달려드는 거 큰일난다”라고 걱정했다.
제작진은 “인기가 없는 거보다 낫죠”라고 했지만, 선우용여는 “사람이 진실되게 달려들면 좋다. 내가 이렇게 보면 ‘저X은 꼬시는 X이다’ 이게 나온다. 내 눈에는 보인다. 미리미리 얘기해놔야 한다. 여자 조심하라는 거”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렇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잖아. 인생이. 그럼 맨날 봄날은 아니다. 가을도 있고 겨울도 온다. 그럴 때 이겨내는 여자를 얻어야 한다. 그래서 살아보고 결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1년 정도 동거를 해봐야 한다고 주장한 선우용여는 “성격이 나온다. 너무 깔끔떨고 이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의 진정성을 봐야 한다. 무서운 인간들은 안 된다. 무서운 년이나 놈은 고칠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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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