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남겨서 뭐하게’ 노사연과 히밥이 방송 중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예비 고부' 케미를 뽐냈다.
24일 전파를 탄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노사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히밥은 노사연에 대해 "이분을 위해 위대한 한상을 대접하고 싶다. 평소에도 밥을 자주 사주시고, 특히 한우를 많이 사주시는 고마운 분"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영자는 "그 집에 히밥 또래의 아들이 있느냐"며 예리한 질문을 던졌고, 히밥이 그렇다고 답하자 "히밥이가 그 집 며느리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등장한 노사연은 히밥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가 "히밥이 꼽은 이상형이 노사연 씨 아들 동헌이와 딱 맞는다"며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몰아가자, 히밥은 수줍게 웃으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사실 언니(노사연)가 평소에도 나보고 맨날 며느리로 오라고 하신다"고 깜짝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노사연은 기다렸다는 듯 히밥을 치켜세웠다. 노사연은 "히밥 같은 애가 며느리로 오면 정말 좋겠다"며 "배려심도 깊고 눈치도 빠르다. 무엇보다 센스 있고 엄청 똑똑하다"며 히밥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