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티아라 지연이 전남편 황재균의 은퇴 소식 후 공개한 게시물에 눈길이 쏠렸다.
지연은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에 이렇다 할 글 없이 검은색 하트 이모티콘과 출국하는 듯한 티아라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연은 공항에서 티아라 멤버들과 창문에 비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비행기에 타야하는 만큼 편안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 가운데 지연은 효민이 론칭한 브랜드의 제품을 받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평범한 일상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지연이 그룹 완전체 사진을 공개하며 소속감을 드러낸 가운데 그의 전남편 황재균은 30년 야구 인생을 마무리해 눈길을 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히어로즈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등을 거친 황재균은 FA 협상 중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하루종일, 이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함께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라며 “야구 유니폼을 벗는다는것이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할줄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은퇴 심경을 전했다.
황재균은 지연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지만 결혼 2년 만에 별거 끝 이혼에 합의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