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연말 지인 모임 근황 공개… “편하고 즐겁고, 웃겨” 유쾌한 분위기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고현정이 연말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한 모임 속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23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빈손으로 와서 옷 좀 보자, 가방 보자 다 가져가”라며 “갑자기 와서 자기들 이야기만 엄청 한다. 자식 이야기, 남편 이야기, 배려라고는 1도 없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현정은 “’사마귀’는 아직 못 봤다며 연말에 꼭 본다며. 아 웃겨”라며 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전했고, “편하고 즐겁고”라는 말로 모임 분위기를 전했다. 솔직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트에서 오랜 지인들과의 편안한 시간이 느껴진다.
이를 본 팬들은 “고현정다운 유쾌함”, “연말 분위기 제대로다”, “편안해 보여서 보기 좋다”, "근데 나도 뭔가 불편하게 들리긴한다, 현정 언니 파이팅"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고현정은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으나, 이혼 후 2년 만인 2005년 드라마 ‘봄날’을 통해 복귀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다양한 작품과 SNS를 통해 소탈한 일상과 진솔한 모습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전해진 고현정의 소소한 일상은, 화려함보다 편안함 속에서 느끼는 웃음과 여유로 또 한 번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