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유재석이 연예계를 향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 이성민과 한지민, 고경표, 김소현, 송승헌, 윤경호, 이광수, 이상이, 정상훈, 지예은, 최다니엘, 한상진에 더해 가수 화사, 2PM 장우영과 모델 주우재, 코미디언 허경환과 홍현희, 송은이, 김영철, 조혜련, 하하, 그룹 페퍼톤즈, 오마이걸 미미, 전 격투기선수 김동현, 가수 정승환과 우즈, 대상후보 남창희, 양세찬, 지석진까지 32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 송승헌이 참석한 가운데, 유재석은 "승헌 씨가 올해 데뷔 30주년이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에 헹가래 군단이 송승헌을 향한 격한 인사를 건넨 가운데, 송승헌은 "제가 그때 데뷔가 10살 때 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또한 송승헌은 "그리고 어제 (유재석) 선배님께 '저번에 핑계고 나갔을 대도 너무 아침에 나와서 제가 좀 피곤한데, 내일도 새벽부터 준비해야 하네요?' 라고 연락을 드렸다. 그랬더니 ‘그냥 입 X치고 와’라고 문자로 하시더라"라며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승헌이는 한번 이야기를 해줘야 겠다 싶었다"라며 "저도 30주년이 지난지가 좀 됐지만, 연예계에서 30주년을 맞이 한다는 거는 요즘 같은 세상에 쉽지가 않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핑계고' 제작진은 제3회 시상식 대상후보 4인을 발표하며 투표를 진행했다. 남창희, 양세찬, 조세호, 지석진이 후보에 올랐지만, 조세호는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이며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