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요정재형' 현빈이 아들의 직업 질문에 학부모 모드로 변했다.

20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이번엔 빈이가 예진이 갖다주면 되겠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재형은 현빈을 위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고, 굴 그라탕을 완성해 식탁 위에 올렸다. 

자연스러운 토크를 이어가던 중, 정재형은 "만약에 아들이 초등학생이 되어서 진짜로 '아빠 나는 배우할래!'라고 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고, 현빈은 "하...일단 (음식을) 좀 떠드리겠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숨을 쉬더니 곧바로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톱스타 현빈이 아들의 직업, 장래희망 질문에는 진지한 학부모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정재형은 딸기 클라푸티를 만든 뒤, "맛만 봤을 때 또 싸간다 얘네, 아들 준다고", "이건 아들 없이 너 다 먹어", "이거 싸가지고 갈래? 이거 싸줘야겠다. 예진이 한번 먹어보라고", "이거 싸줄게 예진이 갖다 줘"라며 지난 9월 출연했던 손예진도 살뜰히 챙겼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협상'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2년 3월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한편 '요정재형-현빈' 본편은 오는 21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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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