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오은영과 김주하가 뜻밖의 친분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5회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주하와의 각별한 친분을 공개했다.

이날 오은영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주하야~”라며 김주하를 끌어안아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반가움 가득한 인사에 김주하는 “몇 달 만에 보는 건데 살이 왜 이렇게 많이 빠졌지?”라며 걱정 섞인 반응으로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김주하가 “스튜디오에서 보는 건 처음이죠?”라고 묻자, 오은영은 “존대를 하고, 주하씨 이러는 게 어색하다. 우리는 야 하는 사이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이 “공적인 관계를 넘어서 사적으로도 굉장히 친한 사이냐”고 묻자, 두 사람은 “21년 정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오은영은 이어 “원래는 우리가 주하야, 야, 언니 이런 사이지만 여기는 방송이고 공적인 자리니까 입에는 안 붙어도 주하씨라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함께 보여줬다.

한편 오은영은 1965년생으로 올해 60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로, 저술과 강연은 물론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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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