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현빈이 정재형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고장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이번엔 빈이가 예진이 갖다주면 되겠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재형은 "크리스마스 특집이다. 기쁘다 현빈 오셨네"라며 각종 음식을 내놨다. 야심찬 '토마토 소스 연어'를 완성했고, "혹시 못 먹는 거 있어?"라고 물었다. 현빈은 "없다"고 했고, 정재형은 "아~ 너 해병대지"라며 웃었다. 현빈은 "난 다 먹는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먹는 거'가 주는 행복이 되게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손예진도 '요정재형'에 방문했는데, 정재형은 "근데 예진이가 너한테 좀 미안하다고 하더라. 너무 아이 줄 것만 만들어서"라며 "그것도 사실이야? 섭섭할 때 있냐?"고 물었다. 이때 현빈은 '아니다'라고 대답하지 못한 채 머뭇거렸고, 정재형은 "어 있어 지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현빈은 "아뇨~ 아뇨 이걸 먹으려고 입을 벌렸다"고 뒤늦게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모든 음식을 폭풍 흡입해 놀라운 먹방 실력을 보여줬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2022년 3월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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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