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2025 KBS 연예대상’ 방송인 유재석이 10년 넘게 신인상 시상자로 자리를 지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20일 오후 KBS 2TV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신인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2013년부터 오늘까지 무려 10번째 신인상 시상을 맡게 된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곳에서 신인 때부터 오랜 시간 시상을 하게 됐지만 고향 같은 기분이다. 감회가 새로운 느낌이 든다”며 시상자로서의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달린 동료들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특유의 깔끔한 진행 실력을 발휘하며 “거두절미하고 신인상 바로 시상을 해보겠습니다”라고 덧붙여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신인상의 영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심형탁·심하루 부자와 '편스토랑'의 김강우에게 돌아갔다. 가족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 심형탁에 이어, 김강우는 재치 넘치는 소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강우는 "열흘 있으면 48인데 신인상을”이라며 늦깎이 신인상 수상에 대한 솔직하고 유쾌한 소감을 전해 동료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2025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