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배동진이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7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코미디언 배삼룡의 아들, 가수 배동진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배동진은 아버지의 고향인 강원도로 이사를 결심했다. 이사할 때마다 가장 먼저 챙긴다는 배삼룡의 사진을 꺼내들었다. 

배동진은 이혼한 지 5년이 되었다며 현재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효도를 못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덧붙였다.

배동빈은 아버지의 부와 유명세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간소한 살림살이를 자랑했다. 배동진은 “아버지는 돈 많이 버셨다. 개인으로서 세금을 1위로 낼 정도로 많이 버셨는데 아버지가 다 쓰고 돌아가셨다. 남겨 놓은 게 없다. 두 번째 어머니, 세 번째 어머니들한테 다 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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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