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숏폼드라마 '안녕, 오빠들'의 성공 신화를 쓴 숏폼드라마 제작사 뉴유니버스가 또 한번 새로운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숏폼드라마 전문 제작사 뉴유니버스(대표 정호영)가 지난 10일 드라마박스(Dramabox)에 런칭한 '빼앗긴 오빠들(영제-Never Come Back)'이 공개 직후 신작 순위 1위에 올랐다. 

뉴유니버스의 신작 '빼앗긴 오빠들'은 천애고아 남유진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남진그룹 오빠들을 떠나 하원그룹 하지훈과 충동적으로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선결후사 후회 로맨스극이다.

침체되어 있던 한국 숏폼드라마 시장에 '안녕, 오빠들'로 ‘후회물 열풍’을 일으켰던 것에 이어 '빼앗긴 오빠들'이 공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로 인한 뉴유니버스표 숏드라마 열풍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유니버스는 중국 제작사나 미국 제작사의 작품이 활약하던 글로벌 숏폼드라마 시장에서 K-숏폼드라마로 두각을 드러낸 최초의 국내 제작사다. 특히 올해 '안녕, 오빠들'을 비롯해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며느리' '내가 떠난 뒤' '빼앗긴 오빠들'을 글로벌 플랫폼인 드라마웨이브(Dramawave), 굿쇼츠(Goodshort), 드라마박스(Dramabox)에 오픈하며 성과를 이뤄냈다.

뉴유니버스는 기세를 몰아 글로벌 1위 플랫폼인 릴숏(Reelshort)에 '암쏘핫(영제-I’m so hot)'과 '트웬티:첫사랑 체인지(영제- Twenty:Love shuffle)'를 연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두 작품은 기존 중국 숏폼드라마의 장점을 취하고 한국적인 연애 예능 요소를 가미해 뉴유니버스가 개발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K-숏폼드라마로 발군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제작사 뉴유니버스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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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빼앗긴 오빠들' 포스터(뉴유니버스 제공), 드라마박스 신작 순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