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클럽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은 경험을 털어놨다.
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층간 성음(?) 난무하는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 대환장 잡도리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영란은 "성공했다 '짠한형' 더 커졌다"고 감탄했다. 이후 이들은 '말 토크'를 이어갔고, 하지원은 "말들을 막 구경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영란은 "그때 막 지원이가 '하' 이러면서"라며 상황을 재현했고, 오버 액션에 당황한 하지원은 "야 내가 이런식이.."라고 손사레 쳤다.
이에 신동엽은 "그건 애마부인이잖아 이녀석아!"라고 호통쳤고, 장영란은 "난 또 사진을 찍으려는데 뭔가 다리가 이상하게 5개인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다리가 5개!"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하지원은 "왁스 히스토리인데 확 웨이브도 해봐야 하고 그런데 너무 뻣뻣해. 그래서 나를 홍대 클럽을 데려갔다"라고 왁스 대신 무대에 올랐던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신동엽은 "그쪽 바이브를 느끼라고?"라고 물었고, 하지원은 "그렇다"며 "설레서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누가 내 엉덩이를 만진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를 들은 신동엽은 "얘기 들었다. 그때부터 죽순이 됐다고 그러지 않았나? 잘못된건가?"라고 몰아가 하지원을 당황케 했다.
한편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이 출연하는 '짠한형'은 오는 15일 오후 7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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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