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전혜빈이 가족과 함께한 포근한 겨울 일상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전혜빈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12월이다 설레는 마음 한가득. 한달 내내 느끼게 해주고 싶어. 걷기에 레고랜드 가도 좋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붕어빵 아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전혜빈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뿔 머리띠를 맞춰 착용하며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레고랜드 테마룸에서 아들과 레고를 조립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돼 “최고의 엄마”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전혜빈의 남편이 결혼 6주년을 맞아 보낸 꽃다발 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카드에는 “사랑하는 아내 혜빈이에게. 6주년 결혼기념일 축하해. 부족한 나 때문에 항상 미안하고 앞으로 사이좋게 평생 잘 지내자. 진심으로 사랑해. 남편이가”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댓글도 이어졌다. 배우 소유진은 “사랑이다…”라고 감탄했고, 배우 서효림은 “아ㅋㅋ 귀여운 가족. 거기에 더 귀여운 형부. 레고랜드 어때? 좋아?”라며 친근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혜빈은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 의사와 결혼해 2022년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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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혜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