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성동일이 이광수와 자녀 준·빈이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어제인 7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에서는 북해도 동쪽 끝 시레토코로 이동한 가운데, 배우 이선빈이 새로운 손님으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빈은 뮤지컬로 데뷔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희원이 “학전 ‘무적의 삼총사’를 했더라”며 과거 출연작을 언급하자 이선빈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2010년도일 거다. 완전 아기 때”라고 추억을 꺼냈다.
이에 성동일과 라미란은 이선빈에게 지금도 아기라고 말했지만 이선빈은 “나도 그럴 줄 알는데. 현장에 04년생, 03년생 친구들이 있다”며 세대 차이를 웃으며 인정했다. 아어 이선빈은 성동일의 자녀들이 “MZ가 아니냐?” 며 묻자, 성동일은 “MZ인데 대화가 없어서 MZ인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동일은 “우리 애들하고 가장 많이 놀아준 게 광수”라며 이선빈의 연인 이광수를 언급했고, 이선빈은 “오빠가 아기를 진짜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성동일은 “(준이·빈이가) 집에 TV가 없어서 광수가 배우인 줄 몰랐다. 나중에 친구들이 너 기린 삼촌이랑 친하더라고 말해서 알았다. 우리 애들 선물을 광수가 많이 보내준다”며 그동안의 돈독한 관계를 전했다.
이광수의 예상 밖의 ‘아기 바보’ 면모는 이선빈의 말과도 정확히 맞물리며 둘의 오랜 연애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방송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애들이 광수 진짜 좋아하더라. 초통령 기린삼촌 인증” “광수 결혼하면 진짜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될듯.” “이선빈이 왜 8년째 연애 중인지 알겠다”, “둘이 결혼 소식 언제쯤 들리나 기대된다” 등 이광수와 이선빈, 두 사람 관계애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한편 이선빈은 배우 이광수와 8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지난 6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오랜 연애의 비결은 코드가 맞는 것”이라며 “서로 장난꾸러기라 늘 웃을 일이 많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태교와 딸을 언급하며 솔직하고 성숙한 연애관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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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