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은지원이 임산부의 입덧에 대해 칼 같은 반응을 보여 항의를 받았다.

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출산에 임박한 이아미를 위해 사유리가 이민우의 집을 찾아왔다. 사유리는 “저는 기사를 보고, 저도 싱글맘이다 보니까 혼자 기르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그랬다”라며 이아미의 사정에 대해 깊게 이해했다.

이민우는 이아미가 배가 고프다고 하면 새벽에도 일어나 밥을 해 줄 정도로 지극 정성이었다. 이를 본 이요원은 “임신할 때 잘해줘야 해. 그때 안 잘해주면 평생 기억에 남아”라며 한껏 이해하는 표정이 되었다. 박서진은 “서러운 적 있었냐. 무슨 음식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거냐”라며 물었다.

이요원은 “난 사실 순대볶음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거리에서 파는 음식이라 몸에 안 좋다’라며 딱 잘라 말하더라”라면서 “근데 애기가 먹고 싶어한 거잖아”라며 서럽던 때를 떠올렸다.

그러자 은지원은 “그건 다 핑계다. 아기가 먹고 싶은 건지, 본인이 먹고 싶은 건지 어떻게 아냐”라며 차갑게 대꾸했다. 박서진은 “아내가 ‘살림남2’ 보냐”라며 물었고, 은지원은 “아니, 절대 못 보게 한다”라며 자신의 발언이 과했다는 걸 간접적으로 인정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