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와 세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할 계획을 밝혔다.

4일 '지소연 송재희의 벨라리에' 채널에는 "산후 우울증을 상담해주는 두 언니 #양미라 #이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소연은 양미라, 이현이와 만나 자녀를 둔 유부녀로서 공감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소연은 양미라, 이현이에게 "영어유치원 보내고 있냐"고 묻더니 "나는 영어 유치원이 아이 셋을 동시간대에 보내야되잖아. 그럼 한 사람당 2백만원 씩만 잡아도 한 6백만원인거다. 그럼 나는 이게 너무 부담이 되는거다"라고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럴 바에 아이들 다 데리고 친척 있는 캐나다 거길 가서 애들 실제적으로 생활하면서 영어를 학습하게 하는게 좀 더 낫겠다. 그러니까 한 3년뒤는 그렇게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캐나다 이주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러려면 나도 거기에서 돈을 벌어야하지 않냐. 그러면 국가 자격증을 한식 자격증도 따고 해야겠다. 오빠는 사회학과를 이번에 졸업한다. 그럼 '오빠는 요양 보호사를 따', '버스 1종 자격증도 따' 했다. 무슨 일 하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대단하다 생활력이"라고 감탄했고, 지소연은 "준비 시키고 있는거다"라고 만반의 준비를 전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 난임을 극복하고 2023년 첫 딸 하엘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시험관을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올해 9월 쌍둥이 남매 도하, 레하를 출산하며 삼남매의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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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지소연 송재희의 벨라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