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이서진이 ‘만능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어제인 5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데뷔 48년 차 레전드 배우 이미숙이 아홉 번째 ‘my 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숙은 차기작에서 ‘1세대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하기 위해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빈티지숍을 방문했다.
이서진은 패션 감각을 폭발시키며 이미숙에게 어울리는 의상을 척척 골라냈고, 이미숙 역시 그가 추천한 옷을 입어보자마자 “이거 좋다”며 극찬했다.
이에 이서진은 “옷 골라주는 걸 원래 좋아한다. 예전에도 많이 골라줬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단순한 추천이 아니라 ‘경력자급 감각’을 지닌 듯한 모습에 현장도 술렁였다.
이서진의 ‘센스’는 패션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에 바로 뉴욕행 비행기를 탔던 과거 연애담까지 공개했다. 이서진은 영화를 보던 여자친구의 “뉴욕 가고 싶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비행기에 올랐다고 말했다.
방송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이서진 여자친구들 행복했겠다.”,”말 한다미뎅 뉴욕 가준 남자, 저런 로맨스 어디 있냐?” “로맨티스트 이서진, 너무 매력적이다” 는 댓글을 남기며 호응을 보였다.
한편 이서진은 1971년 출생해 올해로 54세를 맞았으며 현재 미혼이며, 최근 출연하는 예능 '비서진'을 통해 "대학교 때만 해도 여자 20명은 만난 것 같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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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비서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