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토요일’에 변함없이 등장했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비밀보장’의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대표님의 비밀보장’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박나래는 빨간 드레스에 파마 머리 가발을 착용한 채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속 김희애로 분장해 오프닝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4일부터 연이어 불거진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겪었다는 피해를 주장하며 1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도 예고한 것.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횡령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으며, 이른바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 대해서도 “자료와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료진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 치료를 받은 것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도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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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