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임신 공개 후 심경을 전했다.

김소영은 6일 개인 채널에 “어제처럼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은 날은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몇 달을 조심해 왔더니 아직 실감이 잘 안 나지만, 따뜻한 말씀을 나눠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둘째 임신 공개 후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남편의 촬영을 도우러 대만에 와 있습니다. 오늘은 자유 시간이 있어서 수아 없이 오랜만에 둘이 다녔는데 수아바라기였던 남편이 어느새 제가 잘 걸어오는지, 잘 먹는지 신경 쓰는 게 신기합니다. 아 연애 때 이랬었지 싶었던.. 너무 오랜만의 모습”이라며 자신에게 더욱 신경을 쓰는 오상진의 모습이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본인도 인정하기를 ‘나는 한 번에 한 사람만 챙길 수 있는’ 뇌를 가졌다고 하는데 내년에 즈그들의 운명은”이라며 둘째 탄생 후의 모습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최근 둘째 임신을 고백했으며 내년 봄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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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개인 채널